파워 J의 나트랑 여행기 3-1탄(DAY2-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아만 스파)
나트랑 여행 day2
안녕하세요 달보드 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나트랑 여행기 3탄 나트랑 day2 시작합니다!
전날에 쌀쌀했던 날씨는 어디가고 화창한 날씨로 반겨주던 나트랑
오늘은 호핑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라 저희는 아침 8시부터 준비 하기 시작했어요
우기라 날씨가 안좋을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도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버고호텔 조식
호핑투어 하는데 배고픈 상태로 가면 힘들테니까 간단하게 조식 싹 먹어줬습니다
버고호텔 조식은 별로라고 하는 후기들이 조금 있어서 걱정했는데
아~주 무난합니다. 은근 맛있어요 딱 필요한 메뉴들로 간단하게 구성되어있고 식당도 꽤나 큰편이구요!
아침부터 나가서 드시기 귀찮으시다면 간단하게 때우기 용으로 괜찮습니다.
준비하고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웬걸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거에요 ...
갑자기 안좋은 예감..+ 불안해 하고 있던 찰나...
두둥.. 진짜 이때 약간 멘붕에 머리가 꼬이기 시작하고 손에 땀나기 시작..
저는 계획이 틀어지면 갑자기 스트레스를 확 받은 스타일이라 머리가 땡기더라구요 ㅠㅠ
물론 예비로 할것들 다 생각 해놓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날 일정까지 싹 바꾸려니 눈물이..
긴급으로 친구들이랑 회의하고 노선변경해서 머드온천으로 가기로 결정!
가기전에 밥먹고 가려했는데 가려던 식당이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ㅎㅎ..; 오픈은 했는데 안받아줘서 바로 그랩 불러서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아이 리조트 머드 온천
나트랑에서 꼭 해야하는 체험 중 하나인 머드온천
할까 말까 하다가 젊은 층보단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 더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정 상 넣지는 않았고 예비로 두었던 곳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오게 될지는 몰랐지만요
아이리조트에서는 키로 성인/어린이 구분을 합니다.
140cm이상은 성인 으로 가격이 책정이 되니 알아두세요!
가격은 성인기준 30만동 한화로 약 13,000원 정도로 머드온천과 워터파크 포함 금액입니다.
*결제하시고 나서 받으시는 티켓은 버리시면 안돼요 나가서 또 티켓 내는 곳이 있습니다!
미리 클룩이나 kkday 같은 곳에서 구매하고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긴 합니만
저희는 당일에 결정되서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바로 갔습니다!
결제 하시고 나면 찜질방처럼 락커 키, 옷 , 수건을 주십니다
남자는 하의만 제공 여자는 나시랑 하의 제공 -따로 수영복 챙겨가실 필요는 없지만 샤워용품은 챙겨가셔야 돼요
참고로 속옷은 버릴만한 걸로 가져가세요 아무리 빨아도 머드가 계속 나옵니다
머드가 엄청 고와서 물처럼 싹 먹어버리더라구요!
제공해주신 옷으로 워터파크 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이런 정보는 없어서 수영복 챙겨갔다가 워터파크 가려고 갈아입었는데
물어보니까 그냥 그옷입고도 워터파크 이용 가능하데요 .. ㅋㅋㅋ
완전 바보짓.. 물어보고 갈아입을껄 그랬어요,, ㅜ
옷갈아입고 입구로 나가시면 왼쪽편에 티켓 내는 곳이 있어요 ( 구매 하실 때 받으셨던 티켓!)
티켓 주시면 머드 온천으로 안내 해 주십니다
티켓은 온천 할 때 회수해 가세요 워터파크는 따로 티켓 필요 없습니다
안에 되게 휴양지 섬처럼 잘 되어 있어요 깨끗하고 규모도 큽니다
나트랑 내에서 제일 큰 워터파크 겸 머드온천 이라 그런지
단체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떄문에 시끄러워서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희는 완전 성수기가 아닐 때 가서 그런가 한적하고 좋았어요
머드 탕인데 머드가 진짜 콸콸콸 ㅋㅋ 나와요
머드 탕은 인원수에 맞는 사이즈로 배정이 되는데 저희는 한 6인이 들어가는 욕조였어요
시간은 20분 정도 하고 시간 끝나면 알아서 와서 끝났다고 알려주세요
탕이 끝나면 근처 샤워실로 가서 간단하게 씻고 온천 즐기시면 됩니다
멀리 보이는 저 파란곳이 온천 수영장 입니다.
노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물 온도가 딱 알맞게 따뜻해서 너무 좋았어요
위에 사진은 바로 옆에 식당입니다.
한국 찜질방처럼 키로 찍고 나갈 때 결제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시스템은 없고..
그냥 바로 결제 하셔서 드시면 됩니다.
물놀이 하니까 엄청 배고프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치킨버거랑 비프버거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평범했습니다.
베트남 음식보다는 양식 쪽 위주로 판매 하는 식당이였어요!
이 식당 바로 옆에 툭툭카 타는 곳이 있어요! 그거 타면 워터파크로 데려다 주세요
워터슬라이드랑 튜브 타는 놀이기구들도 있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거의 안열어서
저희는 워터 슬라이드랑 수영장에서만 조금 놀고 나왔어요
워터파크는 생각보다 볼게 없더라구요 ㅜㅜㅋㅋㅋ굳이 안가도 될정도였어요
아만스파
저희는 머드온천 다녀 온 후에 저녁에 아만스파를 다녀 왔어요
아만스파는 저희가 첫날부터 지나가다가 본 곳이였는데
저녁에 보면 외관이 엄청 고급지게 생겼어요
그래서 여기 예약할까 했는데 이미 예약 해놨던 곳이더라구요 ㅋㅋㅋ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4개의 아로마 오일이에요
향 미리 맡아보시고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떄는 12월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되어있었어요
아기자기 하니 예뻤습니다 ㅎㅎ
마사지 자체는 평범했구요 시설이 깔끔하고 좋아서 만족도는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
저희는 4명이서 아로마 둘 , 알로에 둘 이렇게 해서 받았어요
알로에 보다는 아로마가 좀 더 좋았다고 하는데 마사지 자체는 해주시는 분 따라 달라서 차이는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카카오톡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서 30%씩 할인 받았습니다.
카카오톡 친구에 한글로 아만스파 라고 치시면 나와요!
예약 해주시는 분도 한국말 유창 하셔서 예약에 어려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편이니 고민 중이시라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행 둘째날 후기는 너무 길어져서 먹거리 리뷰는 3-2탄으로 돌아올게요~